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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장로교 기초, 요리문답25] 구원의 서정 –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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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장로교 기초, 요리문답25] 구원의 서정 - 기독신문](http://www.kidok.com/news/thumbnail/200909/61223_9192_2751_v150.jpg)
[구원] 알기쉬운 구원의 과정, 구원의 서정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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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서정에 있어서 칼빈주의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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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y heart I offer to you, O Lord, promptly and sincerely.”
2. “To love needs courage, but to be loved needs capacity.”
3. “have courage, and be kind” - Table of Contents:
구원의 서정 9가지 – 조직신학 – 스리랑카 디모데 복음교회(Sri Lanka Timothy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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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ëí° > ì¹¼ë¼ ê²ìí(ìë/목ì¬,ì íì) > â 구ìì ìì (åºç¨) â ìëª (å¬å½ calling) [ìë²½ë§ì묵ì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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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_구원의 서정 ordo salu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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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택규 칼럼] 구원의 서정(Order of Salvation)과 성막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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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송택규 칼럼] 구원의 서정(Order of Salvation)과 성막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그러나 애석하게도 성경 어는 구절에도 구원의 순서에 대하여 명확하게 말씀해 놓은 구절이 없다. 그러다보니 이 구원의 서정 관계에 대하여 인간들은 … 기독교의 구원에 있어서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구원의 관계에서 절차상의 문제나 순서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것은 구원관 전체에 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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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서정(序定) > 지난 오피니언 |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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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구원의 서정(序定) > 지난 오피니언 | 아멘넷 물을 참고로 성경의 이 부분에 대한 다섯 가지 기본 해석이 있습니다. 1.그 물은 자연 출생을 의미합니다. 2.그 물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3.그 … 아멘넷은 2003년 뉴욕에서 시작됐으며, 미주 한인이민교회의 교계와 교회 뉴스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한인교회,이민교회,뉴욕교회, 뉴욕교계,디아스포라,한인디아스포라,미주교계,미주교회,교계정보,교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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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장로교 기초, 요리문답25] 구원의 서정
9개 튼튼한 줄로 이뤄진 구원
소명에서 영화까지 다양한 축복의 단계 만드셔
▲ 김서택 목사
길을 가다보면 가끔 맨홀의 뚜껑을 열어놓고 전기공사를 하고 있는 인부들을 보게 된다. 그들이 공사하고 있는 전선을 보면 겉에는 직경이 아주 두꺼운 전기선인데, 그 안에는 또 작은 전기선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구원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이지만, 그 하나의 구원 안에는 많은 단계가 있다. 이는 구원을 확실하게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축복을 누리게 한다. 우리의 구원은 아홉 개의 아주 튼튼한 줄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세상의 어떤 악한 세력도 이 구원의 줄을 끊을 수 없다. 이것을 ‘구원의 서정’이라고 부른다. 우리의 구원이 정확하게 이 순서로 이루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우리의 구원 안에 이런 과정과 축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에는 ①소명(calling) ②중생(regeneration) ③회심(conversion) ④신앙(faith) ⑤칭의(justification) ⑥입양(adoption) ⑦성화(sanctfication) ⑧견인(perseverace) ⑨영화(glorification)의 단계가 있다.
〈소요리문답32〉 효력있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금생에 무슨 유익을 얻는가?
〈답〉효력있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금생에서 의롭다 하심과 양자로 삼는 것과 거룩하게 하심을 얻고 또 금생에서 이와 함께 받는 여러 가지 유익과 여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유익을 받는다.
1.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과정
대개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은 누군가가 교회에 처음 데리고 가거나, 복음을 전해주는 과정에 의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이것은 우리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음으로 부르시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축복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교회에 다니거나 혹은 복음을 들었다고 해서 다 예수를 믿는 것은 아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 안에 새 생명이 태어나게 하신다.
①부르심-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복음 전하는 자를 보내셔서 복음을 듣게 하시고 은혜 받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천국백성으로 부르시는 것이다.
②중생-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게 하신다. 즉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던 부분을 고치셔서 하나님을 믿게 하시고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을 믿게 하신다. 그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새 생명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거의 인식하지 못하는 과정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2. 우리의 결단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교만하게 죄만 지으면서 살아온 삶을 자백하게 된다. 모든 우상과 술과 음란과 악한 행실을 버리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더 이상 탐욕과 욕망대로 살지 않기 위하여 나의 삶을 전적으로 그리스도에게 맡기게 된다.
③회개-지금까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왔던 교만한 삶을 고백하고 모든 우상이나 음란이나 술이나 비신앙적 행위를 버리게 된다.
④신앙-앞으로 나의 삶을 더 이상 죄에 빠져 살지 않기 위하여 자신의 미래를 예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하는 단계이다.
3. 하나님의 선언
예수를 믿을 때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지은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다 사하여졌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라는 것을 인정하신다. 또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는 우리를 하나님의 양자로 삼으셔서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을 얻게 하신다.
⑤칭의-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다 없어졌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는 의인인 것을 선포하신다.
⑥입양-하나님께서 우리를 종으로 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적인 자녀로 받아들이신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지위를 얻게 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된다.
4. 성령의 인내
이 세상 사는 날 동안 성령님은 우리를 연단하셔서 우리 안에 있는 못된 성품들이 다 변하게 하셔서 성숙한 아름다운 인격으로 만들어 가신다. 또 성령님은 아무리 부족해서 자주 넘어지고 변덕을 부리더라도 우리가 한번 예수를 믿은 이상 끝까지 버리지 아니하시고, 책임지셔서 구원받게 하신다.
⑦성화-우리 안에 있는 나쁜 성품들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새 성품으로 만들어 가신다.
⑧견인-우리가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도 성령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책임을 지셔서 구원을 완성시키신다.
5. 최종적인 영광
⑨영화-성도가 죽을 때 성도들의 영혼은 이 세상의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 완전히 거룩하고 영화로운 상태에 있게 된다. 이때 마음껏 하나님을 섬기며 천사나 먼저 죽은 성도들과 교제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최종적인 구원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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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알기쉬운 구원의 과정, 구원의 서정
알기 쉽게 풀이한 <구원의 서정>
성령의 은혜로서의 구원의 서정
(The Order of Salvaition) 김병혁 목사(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
구원에 순서가 있다? 없다?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믿는 종교이다. 기독교에서 구원을 제외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기독교 신학의 근간이 되는 조직신학에서도 구원론을 매우 중요하게 취급한다. 실제로 구원론은 기독교 신학의 중심이다. 그리스도인 중에 이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구원을 얻는데 순서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점이다. 혹자들은 구원을 얻으려면 어떤 도식적인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다른 사람들은 한번 구원 받은 사람은 과정적 단계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 이러한 논의는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구원의 순서라는 것이 성경에 명확하게 기술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성경에서 고정된 구원의 서정을 추출할 수 없다는 주장이 맞서 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구원의 순서라는 것이 성경적인 개념인가 하는 점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의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흔히 신학적으로 구원의 서정이라는 용어로 사용되는 구원의 순서라는 개념은 지극히 ‘성경적이다’라는 것이다. 구원의 서정 혹은구원의 순서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성경구절을 찾아보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5)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29-30)
종교개혁자 칼빈도 그의 명저(名著)『기독교 강요』에서 구원의 순서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있다.
“주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다음과 단계적으로 완성하시는 것이 틀림없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8:30). 바꿔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심으로써만 자신의 생명 안에 받아들이신다. 그러나 그들이 생명을 소유하게 될때까지 정하신 순서에 따라 그들 안에서 자신의 구원 사업을 완수하시기 위해서 선행의 경주를 통해서 그것을소유하도록 그들을 인도하신다”((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vol. ⅩⅩ-ⅩⅩⅠ)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일반적으로 구원의 순서는 ‘있다’는 것이 정답이다.
그럼에도 벌카우워(Berkouwer)와 같은 정통 개혁주의 신학자는 구원의 순서는 ‘없다’고 주장한다. 칼빈과 같은 종교개혁자들의 주장과 상반된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틀린 말이 아니다. 이 말은 구원의 서정으로서의 구원의 순서 자체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순서가 마치 A→B→C 처럼 기계적인 도식적 단계로서의 순서는 아니라는 의미에서 구원의 순서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구원의 서정은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의 순서도 아니다.
예를 들어, 성화는 구원받은 이후 마침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속되어진다. 그런 점에서 구원의 순서는 단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날까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며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구원의 순서를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느냐에 따라 ‘있다’ 혹은 ‘없다’는 표현이 가능할 수 있다.
왜 구원의 서정이 중요한가?
구원의 서정은 개혁신학의 구원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구원의 서정이라는 말은 개혁주의를 선호하는 지역(나라)에 따라 약간의 강조점의 차이가 있다 .독일어권에서는 ‘구원의 획득’(Heilsaneignung), 화란에서는 ‘구원의 수단’(Heilsweg) 또는 ‘구원의 순서'(Orde des Heils), 영어권에서는 ‘구원의 방법'(Way of Salvation), 한국에서는 ‘구원의 서정’(序程)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단지 번역상의 차이일 뿐, 본질적인 의미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다.
구원의 서정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진 구원의 사역이 죄인들의 마음과 생활에 주관적으로 실현(적용)되는 과정을 서술하는 용어이다. 구원의 서정은 구속 사역의 적용에 있어서 성령의 다양한 활동들을 논리적으로 순서로 또한 이들을 상호 연관하에 서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루이스 벌콥, 『조직신학』(하), p.660). 전통적으로 개혁주의자들의 구원의 서정에 대한 강조점은 구원에 있어서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획득하는데,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혹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라는 점이 아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구원을 계획하시고 친히 이루시는데 있어서 이를 ‘어떻게 적용하고 계시며’, ‘어떠한 방식으로 구원을 이루시는가’하는 점을 규명하려는 데 있다. 이 점에서 개혁주의자들은 구원의 서정과 성령 하나님의 사역의 연관성을 매우 강조한다. 물론 구원은 삼위하나님의 공동의 사역이다. 한편 성경은 성도에게 정하신 구원이 적용되는 일에 있어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
주(主)가 되어짐을 말한다.
성경에 구원의 근거로서 제시되는 ‘은혜’라는 말은, 특히 신약성경 대부분의 구절에서는 인간의 심령 안에서 성령을 매개로 하여 일어나는 하나님의 무상(無償)적 사역을 표현해 주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히브리서 10:29에서는 성령을 가리켜, ‘은혜의 성령(영)’이라고까지 지칭한다. 즉 성령은 하나님의 실제적인 은혜의 전달자요, 그 은혜를 효과적으로 적용하시는 분이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구원의 서정을 성령의 ‘구원의 시혜’, ‘구원의 분배’,또는 ‘구원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성경적인 구원론을 논할 때에, 반드시 성경적인 성령론을 전제로 한다. 즉 구원론과 성령론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주제이다. 이 말은 성도의 구원의 전 과정은 곧 성령의 주권적인 개입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다. 칼빈 역시 구원론을 다루는 『기독교 강요』제3권의 표제 제목을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 길, 어떤 은덕들이 여기로부터 우리에게 오며, 어떤 결과들이 따르는가”고 하면서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구원의 약속들이 성도의 마음을 장악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즉 구원론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 역사는 과거에나 현재에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성령론과 구원론의 관계를 왜곡 혹은 오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중세 교회는 성령론을 성례론에만 제한하였는가 하면,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성령론을 구원론 중에서 신앙과 회심과 중생의 영역에만 국한시켰다. 이에 비해 오순절주의자들은 성령론을 비논리적이면서 신비적인 구원론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였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구원의 서정이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의 역사적 진전, 즉 인간에게 나타나는 말씀과 성령의 적용에 관한 것이다. 물론 그 정확한 순서를 우리가 규명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풍요성을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소유되는 그 길, 그 과정을 묘사하려는 것이다(유해무, 『개혁교의학』,p.430).
구원의 서정의 항목과 특징
유명한 칼빈주의 청교도 학자인 윌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 1558-1602)는 구원의 서정을 ‘황금사슬’(Golden Chaine)이라고 명명했다. 왜냐하면 구원의 서정이란 평면적인 도식처럼 이해해서는 안 되는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서정은 어떤 논리성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 관해 장로교회의 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만큼 정당하게 취급하고 있는 문서를 발견할 수 없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구원의 서정을 설명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고백서 10장-18장, 대요리 65-90문답, 소요리 29-38문답). 따라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언급된 구원의 서정을 바르게 이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영광의 구원을 받을 자들을 선택하심과 동시에 그 성취 방법도 예정하셨으니, 그것은 그의 영원하시고 지극히 자유로우신 뜻대로 하신 것이다. 본래 택함 받은 자들이 아담 안에서 타락되었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얻는 과정에 있어서, 적당한 시기에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효과적 부르심을 받으며, 바로 그들이 의롭다 하심이 되고, 양자로 삼으신 바 되고, 성화되고,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의 영적 생활이 보호를 받는다. 택함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위와 같은 일이없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장 6절)
위에 언급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원의 서정의 구체적인 항목들과 그 특징들을 정리해보자.
1. 예정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인간의 구원이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인 예정에서 비롯됨을 강조한다. 예정의 원인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며(엡 1:5), 예정의 근거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이다(출 33:19). 이 예정에 의해 선택된 자들에게는 영생이 예정되었으나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은 영원한 저주가 예정되었다. 선택은 오직 하나님의 값없으신 자비와 선하심을 나타낸다. 인간의 가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하나님의 영원한 선택을 깨닫기까지 우리의 구원이 값없이 베푸시는 자비의 원천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결코 충분히 또한 분명히 확신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사실을 성령께서 확증해 주신다. 그로써 하나님은 선택한 백성을 구원의 완성까지 이끌어주신다.
2. 소명(부르심)
일반적으로 부르심이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제공된 구원을 받도록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위라고 정의한다. 이 소명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있다. 외적인 부르심이란 죄의 용서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하는 일방적인 권고로서 죄인들을 향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제시하는 복음의 선포와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는 초청과 용서와 구원의 약속이다. 이 외적인 부르심은 택한 자뿐만 아니라 유기된 자까지 복음을 듣는 모든 이에게 미치는 우주적인 것이다. 반면 내적인 부르심이란 성령의 역사로 외적 부르심을 효과 있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 부르심을 가리켜 유효적 부르심(Effectual Calling)이라고도 부른다. 이 내적 부르심은 항상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죄인들에게 이르며 구원을 유효 있게 만드는 능력 있는 부르심으로, 거기에는 후회나 변경이나 취소가 없다(요 6:40,44,45).
3. 중생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는 소명 뒤에 바로 칭의를 다룬다. 하지만 칼빈을 위시한 종교개혁자들은 이 사이에 소명과 관련된 구원의 서정을 언급한다. 내적 소명 곧 효과적 부르심은 중생과 믿음을 가져온다. 중생은 회심과 성화를 포함하는 인간 갱신의 전 과정을 묘사한다. 진정한 중생은 죄인된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시초가 되며, 성령으로 심령이 새로워지는 재창조를 가리킨다. 즉 중생은 구원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다. 따라서 회개와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 회복이 완성을 향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 칼빈은 중생이후에 나타나는 구원의 서정에 관해 중생은 하나님의 직접적이고도 은밀하게 이루시는 사건으로 과거적인데 반해, 회개와 성화는 평생토록 지속되는 현재적 사건으로 보았다. 그러나 알미니안주의는 중생은 하나님과 인간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한편 로마교회는 중생은 칭의와 사죄를 포함하는 것으로 성례(특히 세례)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고 주장한다. 그러나 중생을 일으키는 수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며, 중생을 효력있게 하시는 분은 오직 성령이시다.
4. 믿음
믿음은 중생의 결과이다. 믿음이 있어야 중생하는 것이 아니라, 중생한 이는 믿음을 갖게 된다. 여기서 믿음이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사랑을 알고 자신의 죄와 비참을 아는 놀라운 지식이며 그리스도를 알고 영접하는 구원론적 믿음을 가리킨다. 믿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단순한 앎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이 확실하고 효력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과 신뢰이다. 믿음의 근거 역시 하나님의 영원하신 선택으로 말미암은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이다. 성령의 조명을 통하여 택한 자의 눈을 열어 주신다. 즉 성령은 선택함을 받은 사람의 마음속에 믿음을 불러일으키실 뿐 아니라 점진적으로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우신다. 믿음은 우리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꺼이 우리를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시는 것이다. 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거니와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베푸신다는 사실조차 깨달을 수 없다(히 11:6). 믿음은 성도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이다.
5. 칭의
칭의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를 근거로 하여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법적 행위이다. 칭의라는 말 속에는 죄의 면제(remission of sins)와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imputation)이라는 개념이 동반되어진다. 피고인은 죄인이 하나님의 법정에서 하나님에 의해서 고소됨을 면하게 된 것은 인간이 실제로 의롭기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해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여져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칭의는 회개를 통한 성화를 전제하지 않는다. 신앙으로 의롭게 되는 것은 인간이 성취한 그 어떤 의를 조건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칭의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단번에 이루어진 일이다(롬 3:24). 율법의 행위나 인간의 노력으로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다(롬 3:28; 갈 2:16). 우리는 이러한 칭의의 의미를 믿음으로서만 알게 된다. 따라서 믿음은 칭의를 효과적으로 알게 하는 도구이며, 칭의는 성령께서 믿음을 통하여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는 띠인 동시에 고리가 된다.
6. 회개
회개란 우리 자신을 떠나서 하나님께로 향하여 이전의 죄악 된 마음을 벗어버리고 새 마음을 입는다는 뜻이다.곧 회개는 하나님께로 향한 참된 삶의 전향이다. 진정한 회개는 현상적으로만 파악될 수 없다. 마음의 변화를 받지 않고도 일시적인 회심에 이르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마 13:20,21; 행 8:9). 진정한 회개는 먼저 자신의 육적 본성을 부정하며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에게 회개가 요청되는 이유는 중생한 자라 할지라도 죄의 유혹과 시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중생을 경험하여 하나님의 의를 회복하였지만 아직도 우리 안에는 원죄의 세력이 남아 있다. 따라서 성도는 자신 안에 잔존해 있는 죄악의 본성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평생 싸워야 한다. 회개는 평생토록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중요한 방편이다.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은 어느 순간에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회개는 성도의 매일의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할 신앙고백이다.
7. 양자됨
양자는 그 용어가 말하듯이 외부의 사람을 하나님 자신의 가족으로 옮기는 행위이다. 의롭다 칭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이 양자의 은혜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상상할 수 없이 놀라운 영적 특권을 누리게 된다. 먼저 죄악의 종 된 상태로부터 해방되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대상이 되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다. 그뿐 아니라 성령의 내주함으로서 긍휼히 여김과 보호를 받으며, 필요한 것을 공급받으며, 결코 버림 받지 않는다. 나아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아 영원한 구원의 상속자로서 자격을 누린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2장). 양자됨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 주어진 모든 특전이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것임을 증거한다. 하지만 양자는 칭의와 마찬가지로 법정적 행위이다. 신분과 지위의 수여이지, 우리 내부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성향이나 특성이 아니다. 또한 중생하지 않은 자는 결코 하나님의 양자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중생은 양자됨의 선행 요건이며, 양자됨은 중생의 결과이다.
8. 성화
효과적인 부르심을 받고 중생하여 양자로 택정함을 얻은 자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동참하게 된다. 칭의와 양자됨이 단번에 일어난 법정적 행위라면 성화는 점진적으로 심령과 삶에서 그리스도를 점점 더 닮아가고 하나님께 헌신되어 가는 과정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의의 중재에 의하여 우리를 자신과 화해시키며, 죄를 거저 사해 주심으로써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하신다. 동시에 하나님의 이 은혜(칭의)는 큰 자비와 연결되는데, 이 자비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계시며 그 힘으로 우리의 정욕을 날로 더 죽이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로 하여금 성결한 삶을 살도록 하시는 것이다. 이러한 성화의 과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실현된다. 성화는 칭의와 여러 점에서 비교된다. 칭의는 우리의 모든 죄를 법적으로 사면한 것이라면 성화는 도덕적으로 죄적 요소를 없게 하는 것이다. 칭의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단번에 완성되었지만, 성화는 성령의 계속적 사역에 의하여 평생 동안 진행된다. 구속의 날까지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성화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9. 견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성도의 궁극적 구원’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성도의 견인은 하나님께서 중생시키며 은혜의 신분으로 효과적으로 부르신 자들이 그 신분에서 완전히 혹은 궁극적으로 타락하지 않고 은혜의 신분으로 끝까지 견디어 내어 영원히 구원받게 될 것이라는 교리이다. 견인 역시 심령 안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은혜의 사역이 지속되고 완성에 이르게 하는 성도 안에서의 성령의 지속적인 사역의 열매이다. 견인 교리는 성도의 구원의 근거와 목적이 누구의 손에 의해 주도되는가를 잘 설명해 준다. 펠라기우스주의나 알미니안주의는 오직 성령에 의해 완성되는 견인을 부정하였다. 중생한 사람이라도 구원을 상실할 수 있기에 그들은 구원을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절대적인 노력이 요청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은 인간의 행위나 의지와는 상관없는 철저한 성도의 견인을 주장한다. 왜냐하면 견인에 대한 보증이 사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기인한 성령 하나님의 의지와 능력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10. 영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는 이 주제를 직접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다른 여타의 곳에서 이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영화는 구원의 서정에 있어서 성령의 적용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마지막 단계라는 의미보다는 예정과 소명으로 시작한 전 구속과정의 완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영화는 하나님의 선택이 성부의 영원하신 목적 가운데 예정된 바 그 목적 달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보장된 구속의 완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존 머레이,『Redemption Accomplished and Applied』, p.231).
이생의 삶은 죽음으로서 중대한 일단락을 맺게 된다. 육신의 죽음은 성도의 싸움의 종국을 의미한다. 한편 영화는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는 것을 소망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완전한 심판을 고대 하게 한다. 그러나 성도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도 영화를 경험한다. 성령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화로움에 참여하게 된다. 물론 완전히 만족할만한 완성된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영원하고 완전한 영화를 소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직 주의 날,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날에 성도는 우주의 모든 피조물과 함께 썩지 않는 신령한 몸을 입어 하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구원의 서정이라는 것에 대한 반성
구원의 서정이라는 것을 조직신학에서 반드시 배운다. 물론 구원의 서정 서론에서 “그 궁극적 실현에는 긴 과정을 요하는 구원 과정의 순서를 논한 것이다.”라고는 했지만 막상 서정의 모든 것을 나열해놓고 보면 이미 이루어진 것도 있고 이루어져가고 있는 것도 있으며 심지어는 살아생전에는 완성될 수 없다는 것조차도 있다.
구원이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며 신자가 받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주시는 구원과 신자가 그것을 수용하는 분야에서의 일은 결코 같은 것일 수 없다. 그러므로 구원을 논하자면 구원의 근원이시고 주체자이신 하나님의 일을 논하는 것이 우선일 테고 그것을 받아 수용하고 혜택을 누리는 신자의 일을 나누어서 따로 논해야 마땅하다.
우선 가장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전통 장로교의 구원의 서정을 간단히 나열해보자.
1. 소명
2. 중생
3. 회심
4. 칭의
5. 양자
6. 성화
7. 견인
8. 영화
이것은 원래 서양의 학자들이 7가지로 했던 것을 박형룡 박사가 견인을 추가한 것이다. 이 중에서 중생, 회심, 성화 3가지는 명확히 신자의 몫이고 나머지 소명, 칭의, 양자, 영화 등, 4가지는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에 전적으로 소속된다.
그러면 나머지 1인 견인은 신자에게 해당되더라도 신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다고 볼 수도 있으며 특징 설명에서는 명확히 하나님의 의지에 근거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서나 신자의 일에서나 다 같은 것은 모두 성령의 활약이 전제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다른 양상에 대하여 하나님의 주권은 어디까지이고 신자의 자의적 결정이 어디가지 요구되는 것인지를 다루지 않고 있다.
또 문제가 되는 것은 특히 성화가 현세에서는 완성되지 않으며 영혼의 성화는 성도의 죽음에서, 육체의 성화는 육체의 부활 시에 완성된다고 한다. 그러면 바울의 주장을 되새겨보자.
[빌3:10~12]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 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이 성경에서 바울이 부활에 이르려 한다는 말이 자기가 빨리 죽어서 부활에 이르겠다는 말이 아니지 않는가? 살아생전에 성화를 이룩하려는 노력이 불가능한 일을 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 다. 위 성경 15절에서 바울을 포함하는 몇 사람들이 온전히 이루었다고 말했다.
[빌3:15]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신자가 하나님의 요구처럼 거룩할 수 있는지, 또는 완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이유를 붙여서 이 성경을 본문의 이야기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은 불성실한 태도이다. 온전히 이룬 사람들은 구원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 할 더 이상 다음단계가 없다.
16절에 말하기를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온전히 이룬 자들이 확실히 존재하며 어떤 상태인지와 그들이 할 일이 무엇인지까지 설명되고 있으니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한 가지 문제를 더 짚어보자
[롬8:29, 30]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 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 등 구원에 관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 5가지를 빠짐없이 나열하고 있다. 특별히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은 30절의 마지막 부분인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이다.
구원의 서정에서는 영화롭게 되는 것이 죽거나 재림 시에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어째서 성경과 신학이 이리도 다르단 말인가? 구원의 서정에서 말하는 영화는 위의 성경 로마서 8장 30절의 영화와는 서로 다른 어떤 무엇인가? 분명히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라고 하여 완료되었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위 성경을 보면 마치 바울이 탕자의 비유를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 같아 보인다.
아버지는 날마다 동구 밖에 나가서 집나간 아들이 이제 오나 저제 오나 기다렸다. 멀리서 아들이 오는 모습을 알아보고 달려가서 포응을 하고 데려다가 목욕을 시키고 새 옷을 입히고 마을사람들을 초청하여 떡 벌어지게 잔치를 벌였다.
패륜아를 위하여 얼마나 영화롭게 대하여 주었든지 그토록 얌전하던 큰 아들이 시기가 나서 투정을 부리기까지 하였다. 부르신 자를 곧바로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조직신학은 그 영화로운 대접이 먼 훗날로 지정되었다니.
하나님의 구원은 영원한 행위이시므로 과거 현재 미래가 우리처럼 분명한 것이 아니다. 구원의 서정이 많은 이들에게 오해되고 있는 것이 또 있다.
칭의에서, 사실은 의롭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의롭다고 말씀하셨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성화를 통하여 언젠가는 의인의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의’라는 것은 행위이다. 상태의 어떠함이 아니다.
행위는 하나님이 판단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판단에 의하여 의롭다는 결정이 났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장차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은 착오일 뿐이다. 하나님은 나중에 다시 더 온전한 의를 선포해주시지 않으신다. 그럴 기회는, 오류가 있는, 이 구원의 서정에서조차도 발견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칭의는 우리의 어떤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다. 전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을 보시고 의롭다 하시는 것이다. 단지 신자는 그리스도의 의를 거저 넘겨받은 것일 뿐이다. 그러니 어느 훗날 정말로 의롭게 되는 날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는 것이다.
칭의에 대한 성경을 읽으면서 이 글을 마치자.
[롬5:14, 15, 18, 19]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 예수의 의가 신자 모두에게 전가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 아담의 불순종이 모든 인류에게 전가됨. / 예수의 순종이 신자 모두에게 전가
2018. 5/10 17:36 정 정조
기독교이단사이비 연구가 원로목사 정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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